세계에서 유명한 사진작가를 소개합니다.
Best photographers in the world
브르스 웨버 BRUCE WEBER
1946년, 미국 펜실바니아 출생
1966년, 오하이오 데니슨 칼리지에서 미술 공부
이후 뉴욕대학교에서 연기 공부
New School 사진 공부
브루스 웨버(Bruce Weber)는 미국의 유명한 패션 사진작가로 때로는 영화제작자로 일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진과 영화 두 장르에 걸쳐 일을 했다.
그는 캐빈 클라인의 유명한 패션 광고 사진으로 이름을 떨쳤다.
"광고사진은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감성(感性)을 팔아야 한다"
BRUCE WEBER
미술, 연극, 영화를 사진에 접목
웨버는 1946년 펜실베이니아주 그린스버그에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오하이오 데니슨대에서 미술과 연극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영화를, 뉴욕의 뉴스쿨대에서는 사진을 공부했다. 미술, 연극, 영화 등을 다채롭게 공부하고 경험하여 그러한 자신만의 탁월한 감각을 사진에 입문하면서 독특한 감각과 구도, 앵글로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했다.
그는 초창기 젊은 시절에는 직접 모델로 일한 경력도 있다. 그는 클레어롤과 브루트의 광고에 출연했고 리처드 아베든과 아트 케인과 친해졌다. 사울 라이터를 돕기도하고 아베돈에게 조언을 구한 후, 웨버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리제트 모델을 따라 뉴 스쿨에서 공부했다.
웨버는 1978년 12살의 브룩 실즈에게 남성 옷을 입힌 사진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캐빈 클라인 광고 사진으로 일반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광고 패션사진의 대가
패션의 세계적 바람은 1980년대 후반들어 90년대 이르면서 그 중심이 유럽에서 서서히 미국 뉴욕으로 옮아가고 있었다. 이때 바로 큰 역할을 한 것이 캐빈 클라인 이다. 캐빈 클라인은 미국 회사답게 패션상품을 성& 섹스로 어필되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고 일대 놀라운 일을 벌인다.
1980년 당시 캐빈 클라인은 어린 소녀이자 유명한 아이돌이었던 브룩 쉴즈를 새로윤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이후 ‘캐빈과 나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라는 카피를 앞세운 광고사진이 뜨면서 캐빈 클라인은 엄청난 수익을 거둔다. 여기에 재미를 본 캐빈 클라인은 언더 웨어와 향수를 선보일 때마다 또 파격적인 광고 사진으로 세상 사람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나체의 남녀 모델들의 침실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ck 언더웨어 광고는 아주 파격적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캐빈 클라인의 파격적인 광고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사진가 브루스 웨버였다.
브르스 웨버를 알아보고자 한다면 캐빈 클라인, 베르사체, 랄프로렌 등 명품 광고에 쓰인 사진작품들이 바로 그의 많은 작품들이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캐빈 클라인, 랄프 로렌, 피렐리, 아베크롬비 & 피치, 레블론, 지아니 베르사체를 위한 광고 캠페인을 벌였고, 보그, GQ, 배니티 페어, 엘, 라이프, 인터뷰, 롤링 스톤 잡지에서 일하기도 했다.
매혹적인 흑백 광고사진
브르스 웨버의 사진들은 대부분 흑백으로 되어 있다. 그의 흑백사진은 관능미와 풍부한 인간의 표정이 가득하다. 조각된 몸매, 신비로운 얼굴, 그리고 운동적인 자세는 패션 사진에 일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의 작품은 미의 이상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로 대표된다.
브루스 웨버의 유명세는 그의 사진작품에 출연하는 모델을 보면 알 수 있다. 브래드 피트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벤 애플릭, 마크 월버그,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리버 피닉스, 나탈리 포트먼, 드류 베리모어까지, 90년대의 아이돌 같은 스타들이 그의 카메라에 담겼다.
이렇게 젊고 멋진 모델을 찍으면서 그는 이렇게 말 했다.
“그들 중 다수가 유약하지만 승리한 캐릭터다. 모두 자신의 열의와 용기를 보여주었다. 그들이 영원히 이런 열정을 간직하길 바란다.”
강렬하고, 섹슈얼한 광고사진
그는 아메리칸드림이 가진 순수성을 사진으로 가장 확실하게 담아낸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광고사진은 논란을 늘 가져오기도 했다. 광고에서 동성애적 이미지 작품이 바로 그러했다. 흑백의 무성 영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섹슈얼리티한 스타일의 사진은 브르스 웨버의 강렬하면서도 와일드한 작품의 한 면을 보여준다. 또한 섹슈얼하면서도 유니섹스하고, 그 속에서 대중에게 확 끌리는 광고사진을 만드는 것이 바로 브루스 웨버의 장점이자 특기이다.
또한 브르스 웨버는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그의 대표작 '렛츠 겟 로스트-쳇 베이커의 초상'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비평가 상을 받는 등 여러 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총 7작품의 다큐멘터리 필름을 감독하면서, 영상에 대한 도전적 실현도 해보기도 했다. 아무튼 그는 지금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도전을 이어가면서 젊은 패션 사진작가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있다.
성추행 논란
2018년1월 13일 '뉴욕타임즈'는 유명 패션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와 브루스 웨버로부터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한 남성모델들의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그의 성추행 논란이 뒤 따랐다. 브르스 웨버는 유명 브랜드의 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남성모델 15명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모델 로빈 싱클레어(Robyn Sinclair)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손가락을 내 입에 넣고 나의 사적인 것을 움켜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지만 그가 내 몸 여러곳을 만졌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해 성추행 논란은 더 크게 이어졌다. 그러나 브루스 웨버는 변호사를 통해 밝힌 성명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전적으로 부인한다"고 일축했다.
브루스 웨버 인터뷰 중
세상에 나가 살아라!
http://www.photographermagazine.net/bruce-weber/
당신의 사진에는 항상 여러 개의 레이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요소들을 어떻게 결합시킬까요?
나는 그것이 본능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때로 제가 누군가의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저는 그들의 바디랭귀지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 저는 제 개 중 한 마리가 그의 등에 누워 그의 배를 긁는 것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저는 삶에 있는 욕정에 대해 생각합니다. 저는 젊은 사진작가 조수들에게 항상 강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죠?
세상에 나가서 살아라!
BRUCE WEBER
브루스 웨버의 작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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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ruceweber.com/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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