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도착하여 구비 구비 올라가니 산성한옥마을에 도착합니다.
산성안 마을은 남한산성과 분위기가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우리의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청주 상당산성 카페 가볼만한 곳
상당산성 카페 앞에는 자연마당이 있어 묵논생태공원이 있어 산보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상당산성 한옥마을이 있는 곳은 한옥으로 지어진 음식점이 몰려 있어 어느 한 곳을 들려야 할지 고민스럽게도 합니다.
상당산성 카페촌 앞에 있는 큰 연못은 이제 연꽃은 보이지 않고 연잎들만 무성합니다.
청주 상당산성 한옥마을
기와집이 주는 느낌은 늘 좋습니다.
전통 한옥의 아늑함과 하늘의 구름이 조화롭습니다.
때로는 이런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하면서 여행의 휴식을 취해도 좋기만합니다.
걷다가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쉴 수 있는 곳에서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도 행복입니다.
어느 카페를 들려서 커피를 한잔 할까하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카페더뷰 라는 곳에 발길이 멈춥니다.
카페의 분위기도 그렇고, 지붕도 기와로 이어져서 보기에 좋습니다.
카페의 앞마당에는 정자도 하나 있고 현대적인 조각상 같은 것도 두개가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한 분위기도 좋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꽃이 이쁜 들, 너 보다 이쁠까 하는 문구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화병과 함께 보이는 꽃도 인상적입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여행을 하면서 내가 모르는 곳에서 잘 쉴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청주 상당산성을 처음 왔는데, 다시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가을의 완연함도 아니고 겨울의 초연함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이라서 흰눈이 펑펑 내리는 날 다시 왔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눈 오는 날 오면 오르막길이라서 장난이 아닐듯 합니다.
눈오는 날 차를 가져왔다가 낭패를 겪는 것은 아닌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별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벽 한 쪽에 쓰인...
나
카페더뷰
왔다감.
그냥 이 한마디이면 족할 듯 합니다.
이 글은 상당산성 한옥마을에 있는 어느 카페에 들렸다가 작성된 것입니다.
☆ 아무 댓가 없이 내돈 내산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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