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점심에 여의도에 갔더니 벚꽃이 이미 만개하여서 절정입니다. 예년보다도 올해 벚꽃이 훨씬 빠르게 피었습니다. 거리에는 이미 하얀 꽃물결들이 거리를 장식하고 사람들은 오가면서 벚꽃을 감상하기 바쁩니다. 저도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벚꽃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점심 약속이 있어서 일단 밥은 먹고 꽃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을 다 먹고 느긋하게 여의도 국회에서부터 윤중로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뒤편 윤중로 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했는지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벚꽃도 많은 윤중로 거리에서 활짝 만개한 벚꽃을 봅니다.
여의도 벚꽃 개화 상황
오늘자(2023년 3월 30일)로 볼 때, 벌써 여의도 벚꽃은 다 피었습니다. 이번 주말이 벚꽃 만개하는 절정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다음 주만 지나게되면 벌써 많이 시들것 같고, 여기에 비바람이라도 한 차례 몰아치면 뭐 올해 봄 벚꽃 구경은 물 건너 갈 것 같으니, 혹 여의도 벚꽃 축제를 오시려고 생각했던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는 원래 4월4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 가면 늦을 것입니다. 벚꽃이 다 피고 져 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 장소는 여의도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입구까지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그동안 벚꽃의 절정 순간을 즐기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말에는 엄청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의도 벚꽃이 유명해서 만일 이번 주말에 간다면 어쩌면 사람들의 인파에 휩쓸려서 꽃구경을 하기 힘들 수 있으니 차라리 아침 일찍 가시기 바랍니다. 벚꽃 사진을 찍으러 간다면 새벽에 가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벚꽃 보다 사람이 많다는 것을 구경할 수 있으니, 차분하게 벚꽃 사진을 찍는 분들은 아주 이른 새벽녁에 가셔서 고즈넉하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여의도 벚꽃 갤러리
오늘 여의도에서 찍은 벚꽃 사진을 감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벚꽃 사진을 오랜만에 찍었는데, 아쉽게 스마트폰으로 찍었습니다. 오늘 벚꽃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우연히 여의도를 가서 찍은 벚꽃들입니다. 반가운 벚꽃들은 다시 DSLR로 찍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활짝 핀 벚꽃을 보니 완연한 봄이 왔음을 느낍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갤럭시폰으로 촬영된 것입니다.
너무나 일찍 만개 해 버린 여의도 벚꽃 풍경입니다.
올해 봄을 맞이하면서 활짝 핀 벚꽃을 사진으로 멋지게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벚꽃을 보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벚꽃 사진을 잘 찍어서 간직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무리 눈으로 멋진 꽃을 많이 봤어도 집에 오면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스마트폰을 꺼내서 올해 예쁘게 활짝 핀 벚꽃들을 담아보시고 친구나 지인 분들에게 보내주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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