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잊어 버리는 것이 많습니다.
언제였는지도 모르게 가물가물한 것들이 갑자기 눈 앞에 보인다면 아마도 그 옛날 그 시절의 기억이 떠 오를 것 입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찾으면 이곳에서 추억의 저장고에서 그 옛날 그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담배가게를 알리는 입간판도 정말 오래전에 보았던 것인데 여기 떡 하니 있습니다.
금촌상회라고 간판이 보이는 가게는 어렸을 적에 익숙하게 보았던 그런 가게입니다.
눈깔사탕도 팔고 그럴 것 같고 쫀득이도 팔고 했던 가게의 풍경을 떠 오르게 만듭니다.
아주 오래전에 어렸을 적에 심부름으로 주전자를 들고 탁주를 사러갔던 기억도 문득 납니다.
이제는 아스라하고 희미하게 남아있는 기억의 잔상들이 이러한 소품들을 보니 다시금 새롭기도 합니다.
근현대사박물관, 옛날박물관 이곳에는 지금 아이들이 보면 거꾸로 신기할 것 같은 물건들이 많은데 한때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모든 것들이었기도 합니다.
우리는 익숙했던 것들과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이별하고 또 새로운 것을 접합니다.
처음에는 카폰도 신기했었는데 그러다가 핸드폰이 처음에 커다란 벽돌폰이었다가 어느새 스마트폰으로 바뀌었고 모든 것들이 빠르게 달라져갑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예술도 있지만 과거의 기억도 이렇게 고스란히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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