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못지 않게 한때 백제의 영광과 역사가 함께 했던 도시, 부여를 찾아갑니다.
부여는 백제의 수도로 찬란한 문화의 보고이자 망국의 한이 어린 슬픈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백제 문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전부 보여주는 곳”이 바로 부여입니다.
부여에는 왕궁지와 수많은 불교 유적, 왕릉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부소산과 궁남지 등 한때 발전한 백제문화 유적도 또한 일품입니다.
부여에는 백제의 화려한 모습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니라 역사의 치욕적인 현장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낙화암에는 투신해야만 했던 백제 여인들의 한이 서려 있으며, 또한 황산벌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숨결도 그대로 현장을 통해 전해 집니다. 나당연합군에게 무참하게 치욕을 당해야 했던 백제 최후의 도시 부여는 애환을 안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부여10경
부여에 가면 꼭 가볼만한 곳!
부여 1경 | 백제의 역사를 품은 부소산 낙화암
부소산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부여의 진산이다.
부여 2경 | 장중하면서도 우아한 정림사지5층석탑
정림사지5층석탑은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6세기 초반에 세워진 석탑이다.
부여 3경 |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 궁남지사계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부여 4경 | 세계적 걸작 금동대향로가 출토된 백제왕릉원
세계적 걸작 금동대향로가 출토된 곳이다.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마주하기 위해 가장 먼저 들러야 하는 곳으로 일컬어진다.
부여 5경 | 백마강을 한눈에 천정대 백제보
말을 타고 백마강을 바라보는 계백장군을 수문장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백제 때 재상을 하늘의 뜻에 따라 선출했다고 전해지는 천정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
부여 6경 | 생기와 활기가 넘는 백마강 수상관광
부여를 감싸돌며 곳곳을 적시는 어머니와 같은 강으로 비단결 강물이 흐른다.
부여 7경 | 백제역사를 재현해 놓은 백제문화단지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이다.
부여 8경 | 고즈넉한 천년고찰 만수산 무량사
천년고찰의 역사와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만수산 무량사.
부여 9경 | 서동과 선화를 만날 수 있는 서동요 테마파크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한폭의 풍경화처럼 시야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곳이다.
백제와 신라의 국경을 넘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펼친 서동이 백제 30대왕으로 당당히 서는 과정을 그린 테마파크입니다.
부여 10경 | 사랑이 피어나는 성흥산 사랑나무
사랑나무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띠어 성흥산의 상징이 되는 나무이다.
백제시대에 축조된 토축산성 성흥산성 위의 드라마 촬영지와 매년 1월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성흥산 사랑나무
검소하지만 결코 누추하지 않은 곳,
아담하면서도 옛 왕도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곳
부여 10경을 다 볼 수 있다면 좋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면 낙화암, 궁남지, 백제문화단지 등 세곳은 꼭 들려 볼만 합니다.
비단 같은 금강이 펼쳐진 역사의 땅으로 알려진 부여, 123년 동안 백제의 왕도였던 부여는 천년 세월이 깃든 역사의 보물 창고로 훌륭한 문화 관광지입니다.
그런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부여를 다니다보면 식사를 해야 하는데, 부여 맛집 리스트를 보시고 취향에 따라 가보시면 될 듯 합니다.
부여 맛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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