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 비봉, 향로봉 등산 코스 난이도

북한산 족두리봉 가는 길

주말을 이용하여 북한산 등반을 오랜만에 했는데 이제는 체력이 고갈되었는지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힘이 있을 때 바위도 타고 부지런히 산행 다니시기 바랍니다.

북한산의 명소를 가기 위한 코스로는 여러가지 방면이 있지만 저는 주로 불광동 쪽을 이용합니다.

3호선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불광역에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가면 족두리봉 가는 코스를 밟을 수 있습니다.
혹시 불광동이 아니라 진관사나 삼천사 코스를 이용하실 분은 아래 안내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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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 진관사, 삼천사 코스

불광동 방면으로 갈 때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을 이용하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불광역, 연신내역, 독바위역), 버스로는 401, 7211번을 타고 하나고, 진관사, 삼천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등반하면 됩니다.

☞ (독바위역) - 불광탐방지원센터 - 불광사 - 향림담 - 향로봉
☞ (독바위역) - 불광탐방지원센터 - 불광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불광역) - 대호아파트뒤 - 족두리봉 - 향로봉
☞ 진관사 - 진관사계곡 - 작은노적봉 - 관봉 - 비봉
☞ 진관사 - 진관천계곡 - 진관봉 또는 전두환바위능선(기자촌능선) - 향로봉
☞ 진관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비봉 - 문수봉 또는 향로봉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부왕동암문 - 문수봉 - 대남문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관봉 - 비봉 또는 향로봉
☞ 선림사 - 향림담 - 향로봉 - 관봉 - 응봉능선 - 진관사
☞ 신도중학교 앞 - 전두환바위능선(기자촌능선) - 향로봉
☞ 삼화사 - 공짜능선 - 전두환바위능선(기자촌능선) - 향로봉 - 비봉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평산봉 - 테트리스바위 - 용출전위봉 - 용출봉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강아지바위 전위봉 - 강아지바위 - 증취봉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폭포 - 승가능선 - 사모바위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나한폭포 - 나한능선 - 나한봉
☞ 삼천사 - 삼천사계곡 - 월한폭포 - 나월능선 - 나침반바위 - 나월봉

우선 제가 갔던 북한산 족두리봉 코스는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부터 시작합니다.

족두리봉은 북한산을 잘 아시는 분들에게는 쉬운 코스이고 또 족두리봉 높이는 비교적 낮은(?) 370m 이기에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갈 수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가는 코스가 돌과 바위 그리고 급경사로 이어져 있어서 그냥 쉽게 생각하고 갔다가는 멘붕이 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여성과 같이 동반한다면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족두리봉 가는 코스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그리고 간단한 등산 장비들은 갖춰야 하고 바위를 잡고 올라가기에 등산장갑도 갖춰야 할 것입니다. 한참 바위로 된 곳을 지나다 보면 내가 두 발이 아닌 네 발로 가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족두리봉 등산 코스
가장 짧은 북한산 등산코스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위로 걸어가면 한국행정연구원, 은평 변전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용화공원 지킴터가 나오는데 이곳을 거쳐 능선길로 오르면 됩니다. 이 코스는 불광역에서 약600m 정도에서 시작되는 곳입니다. 본격적으로 입구를 지나기 시작하면 30분 뒤 정도부터는 시원한 전망을 만나면서 바위와 돌들로 이어진 코스가 시작됩니다. 등산초보자가 오전에 한 나절 짦게 등반하고 싶다면 족두리봉까지만 올랐다 내려 가도 충분한 코스입니다. 만일 향로봉까지 생각한다면,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오거리 - 향로봉(약3Km) 이렇게 가면 됩니다.

저는 이날 잡은 용화공원 지킴터에서 족두리봉을 지나 불광공원 지킴터로 하는 간단한 코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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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을 계속하면 족두리봉이 바로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일 향로봉을 가려한다면 족두리봉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서 왼쪽 족두리봉 사면을 돌아 다시 능선길로 갑니다. 저는 체력이 모자라서 족두리봉에 갔다가 불광 공원 지킴터로 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족두리봉 가는길에 보이는 서울 전경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참 좋습니다만, 어제는 너무 흐리고 미세먼지 때문인지 뿌였습니다. 참고로 곳곳에 바위가 많아 암벽을 타야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가 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바위 곳곳이 물에 젖어 미끄러워 조금 위험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등산을 갈때는 기본적 장비는 꼭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초입부터 바위 덩어리들이 하나 씩 보입니다. 그리고 계속 가면 바위 암벽 등반하듯 가는 길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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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오르다 보면 만나는 많은 소나무들이 있습니다. 뿌리를 바위에 박은 채로 생명을 유지하는 소나무들을 보면 참으로 자연의 신비를 느낍니다. 연약한 뿌리 같은데 바위 위를 뚫고 들어가서 소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어떤 소나무는 껍데기 무늬도 거북이 등껍질 같이 두툼하고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등반을 하면서 잠시 쉬다가 소나무 풍경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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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으로 가다 보니 바위 옆 길에 북한산 유기견 한 마리가 떡 하니 지켜 서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작은 것 같지만 이런 산속의 들개는 어떻게 좀 잡아서 보호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노약자나 어린 아이가 있을 경우에 야생 들개를 산에 만나면 위험하지 않을까 합니다. 눈치를 슬슬보면서 주위를 맴돌다가 사라지기는 했지만 이 놈이 큰 개가 되서 등반객 앞에 나타나면 공포스럽기도 할 것 같습니다. 관할 구청이나 관계 기관에서 북한산 유기견 좀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길거리 목줄 안한 개들 있다고 떠들지 마시고 일단 산 속에 있는 들개부터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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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부여 잡고 한참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정말 멋지게 서울이 보이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느낀 것은 아파트가 정말 많이 보이는데, 집값이 다 폭등했다니 이게 참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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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족두리봉 일원으로 들어섭니다. 사고가 많았던 듯 추락위험지역으로 출입제한을 한다는 팻말이 떡 하니 있습니다. 지형이 험준하고 바위 지대가 많아 추락사고가 많다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안전 책임은 결국 자신에게 있다는 경고를 잘 새겨듣고 행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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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족두리봉 ⓒPhotoGuide.com KoreaPhoto.kr
향로봉으로 갈 것인지? 저는 그냥 내려갑니다. ⓒPhotoGuide.com KoreaPhoto.kr


북한산 족두리봉에 관한 이야기

북한산 서쪽 불광동 방면에 자리하고 있는 족두리봉(370m)은 쳐다보는 방향에 따라서 달리 보입니다. 시루봉, 독바위, 수리봉 등으로 불리는데 좌우지간 멀리서 보면 봉우리의 모양이 족두리를 쓴 것 같아 그리 부른다고 합니다.

족두리봉은 보고 내려 올때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갈 수도 있지만 내려 갈때는 경사가 가파르고 다리 힘이 빠진다면 난감하기도 합니다. 원점으로 다시 가기 보다는 독바위역 부근으로 내려가는 불광지킴터 코스로 내려가면 또 다른 서울 전경과 바위의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불광지킴터는 연신내역이나 6호선 독바위역에서 가깝습니다.

날씨도 점차 더워지는 상황에 봉우리를 여러개 오르내리는 것은 좀 더 체력이 좀 필요한데 이제는 무척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족두리봉 하나로 만족해 봅니다. 그리고 예전 같으면 카메라 장비도 갖추고 갔을텐데, 등반하면서 이것도 이제는 무거워서 이번에는 패스하고 그냥 가다가다 핸드폰으로만 장면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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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족두리봉 난이도
비봉과 향로봉도 쉽지 않습니다.


북한산 족두리봉 가는 소요 시간은 대략 왕복 3시간이면 될 듯합니다. 그냥 서울에서 간단하게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 되는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등산하시는 분들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으로 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족두리봉 가는 코스자체가 매우 짧은 편이고, 등산하면서 만나는 서울 전경은 매우 멋지니 시야가 좋은 날에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비봉과 향로봉 등산 난이도는 족두리봉 보다도 조금 박쎄니 일반인들중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마음의 준비와 등반 장비를 잘 갖추시고 가야 합니다.

족두리봉 가다 만나는 풍경은 멋지니 가다가다 쉬엄쉬엄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물로 등산화 또는 반드시 트랙킹화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바위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난이도중 올라가는 것은 보통 사람 기준으로 상중 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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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에 들렸다가 내려오는 길도 많은데 불광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불광공원 지킴터로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이쪽으로 내려오면 작은 절을 하나 만나는데 불광사라 합니다. 잠깐 불광사에 들려 약사여래불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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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까지 다 봤다면 이제 독바위역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귀가하면 하루의 짧은 북한산 등반이 끝납니다. 불광사에서 독바위역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부지런히 걸어가면 되는데, 가다가 심심하면 중간에 막걸리 한 잔하고 갈 수 있는 식당들이 눈에 띄입니다.

등산도 했으니 목도 컬컬하실텐데 그냥 조용히 가서 목을 축이시고 가면 좋습니다. 그런데 등산동호회에서 오신 몇몇 분들은 귀가 길에 뒷풀이들 하자고 길거리에서 시끄럽게 뭐라뭐라 큰소리로 떠드시는데, 이것 또한 민폐일 듯 합니다. 북한산 족두리봉 등산을 마치고 찾는 맛집은 개인적으로 조용하게 취향에 맞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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