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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한참 지나가면서 이제는 민들레 홀씨가 여기저기 흩날리는 때 입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다가 풀럭이면서 저 멀리 날아가는 민들레 씨앗은 여기저기 떨어지고, 또 다시 바람이 불면 날아가기도 합니다. 어떤 민들레 씨앗은 꽃의 암술에 걸려 끈적한 액체로 붙어서 바람이 불어도 떨어지지 못하고 그냥 그자리에 있기만 합니다.
봄은 많은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입니다.
민들레는 자신의 몸을 바람에 맡기고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자신들만의 영역을 또 구축할 것 입니다.
같은 민들레 몸체에 있었지만,
어느 민들레 씨앗은 바람이 날려 저 끝까지 가는가 하면
어떤 민들레 씨앗은 바람에 날리지도 못하고 땅 바닥에 뒹구는가 하면
또 어떤 민들레 씨앗은 꽃의 유혹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네요.
오늘 민들레 홀씨 씨앗 사진 콜렉션은
꽃의 유혹에 빠져 바람이 불어도 못 날라가는 녀석들입니다.
봄꽃 사진
민들레 홀씨, 바람에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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