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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망대] 국토부장관의 발언, LH 땅투기 직원을 위한 변명인가?

by photoguide 2021. 3. 6.

촛불을 들고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부의 국토부장관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국민들은 지금 LH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분노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요구하고 있는데, 수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변창흠 국토부장관은 지난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도시 개발이 안 될 걸로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게 지금 국토부장관이 발언할 내용인가?

 

이러한 변장관의 발언은  LH 직원들의 토지 구입의 목적이 투기가 아니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변명같이 들린다. 현직 국토교통부 장관이 엄중하게 조사해보라고 말하지는 못하고 마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꼴이다.


5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변 장관은 "개발 정보를 알고 땅을 미리 산 건 아닌 것 같다"며 "전면 수용되는 신도시에 땅을 사는 건 바보짓이고 수용은 감정가로 매입하니 메리트가 없다"고 했다. 이는 이제까지 국토부가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소유주에게 손해되지 않는 방향으로 토지 수용을 하겠다고 말한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이기도 하다.

 

아니 개발정보를 모르고서 땅값이 한 두푼도 아니고 수십억어치 땅을 사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말인지 된장인지 지금 국토부장관의 생각과 발언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를 하고 있는 것인가?

 

변창흠 장관의 이러한 황당한 발언이 나오자 뉴스 댓글에서는 ‘변 장관부터 조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한 댓글에는 "전혀~ 모르고 50억 투자하나요?" "민간개발인데 묘목을 파종하듯 심어놔?" "여기도 신내림 받은 직원들이 많나 보네. 공무원 되려면 신내림을 받아야 되는 건가" "LH직원들이 환경운동가인가요. 58억 대출해 100억원어치 땅사고, 숲 만듭니까"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조사 주체를 놓고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따랐다. 네티즌들은 "국토부는 못 믿는다. 행정부 힘이 미치지 않는 중립기관이 조사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 전수조사하고 관련자는 구속하고, 감독자도 처벌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래 이번 기회에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한번 조사해보라!

그럴려고 고위공직자수사처 만든거 아닌가?

 

한손에는 촛불을 들고 한손에는 현금을 싸들고 땅투기했던 고위공직자는 없는지 한번 싹 전수조사도 해봐야한다.

 

 

 

 

 

촛불을 들고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면서 2017년 510일 이렇게 훈시하시었다!

좀 제대로 해보라고 집권한 것인데,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대한민국을 개판 오분전으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근데, 말은 이렇게 해 놓고 되는게 딱 하나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한민국이다.

 

파 한단에 1만원이다!

부동산은 수십억으로 뛰었다.

특권과 반칙의 일반화로 국민은 멘붕이다!

전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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